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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인의 고백 / 이해인 Tedium Of Journey ( 긴 여정 ) - The Sound Of Angels 2025. 3. 18.
살다보니 알겠더라 /조관희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  살다 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 낀 산길도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 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 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 밑에 피하다 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그 소나기가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서야 멈추는 것임을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 ​지나간다 모두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 힘겨운 삶마저도  흐르는 것만이 삶이 아니다. 저 강물도 저 바람도 저 구름.. 2025. 3. 12.
법정스님의 인생조언 5가지 1. 홀로 있어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사세요외로운 게 아니라 스스로 온전히 설 줄 모르는 겁니다.나에게 집중할 때 비로소 혼자가 편안해집니다. 2. 소유를 줄이면 자유가 커 집니다많이 가질수록 많이 묶입니다덜 가질수록 가벼워지고가벼울수록 자유로워집니다 3. 침묵 속에서 나를들여다 보세요침묵을 피하지 마세요고요할 때 비로소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4. 자연과 가까이 지내세요답답한 건 내 마음이지 세상이 아닙니다바람 한 번, 나무 한 그루를 바라보세요자연은 이미 완전한 가르침을 줍니다. 5. 홀로 있어도 향기로운 사람이 되세요남에게 기대지 않고 나 스스로 빛이 되면 혼자서도 충분합니다.향기로운 꽃은 벌이 먼저 찾아옵니다.혼자는 결핍이 아니라완전함입니다. 제대로 혼자 설 때,비로소 온전한 삶이 시.. 2025. 3. 8.
봄 일기 – 이해인 봄 일기 – 이해인 봄에도 바람의 맛은매일 다르듯이매일을 사는 내 마음 빛도조금씩 다르지만쉬임 없이 노래했었지 쑥처럼 흔하게 돋아나는일상의 근심 중에도희망의 향기로운 들꽃이마음속에 숨어 피는 기쁨을언제나 신선한 설레임으로사랑하는 이를 맞듯이매일의 문을 열면안으로 조용히 빛이 터지는 소리봄을 살기 위하여내가 열리는 소리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