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이 변해도 -
계절이 바뀌어도
절망의 사슬에 묶여 허우적거려도
나는 변하지 않아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난 날마다 마음을 다해
간절히 기도한다
영원히 변함없이
너와 함께이고 싶다고
널 향한 내 마음이
네 마음과 하나이기를
기다리겠다고
모든 것이 변해도
- 김성돈의 시집《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에 실린 시 <모든 것이 변해도>(전문)에서 -
'좋은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모스 / 윤동주 (255) | 2023.09.21 |
---|---|
그림자 / 민병윤 (214) | 2023.09.17 |
당신을 사랑하기에 (151) | 2023.05.22 |
개여울 / 김소월 (190) | 2023.05.10 |
봄 꽃 피던 날 / 용혜원 (174) | 202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