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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손님응접실112

[스크랩] ★모두가 바람같은 거야★ ★모두가 바람같은 거야★ 다 바람 같은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거니? 만남의 기뿜이건 이별의 슳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쎄도 지난뒤엔 고요하듯 아무.. 2013. 8. 9.
[스크랩] 안겨오는 가을소리 안겨오는 가을소리 늘봉 한문용 들린다. 저 수평선 너머에서 하늬바람 걸어오는 소리 색동옷 갈아입고 맏물 말복 밀어내어 들어선 가을(立秋) 참 뽀송뽀송하다. 생활한 풍경이 삶에 솟구치는 풍요로움이 이슬 속에 잠겼다. 하늘 저편에서 속삭이는 언어로 정갈한 사랑으로 달과 별을 품.. 2013. 8. 7.
[스크랩] ★ 사랑은 희망입니다/詩: 하나 ★ ★ 사랑은 희망입니다/詩: 하나 ★ 누구나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싶어하고 사랑하고 싶어하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사랑은 희망입니다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갖고 싶어도 조금만 참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견디지 못하고 감정을 앞세우는 일이 다반수 이기 때문에 아무나 사랑.. 2013. 8. 6.
[스크랩] 여름에 나는 것들 여름에 나는 것들 늘봉 한문용 흥건한 땅에 또다시 떨어지는 빗소리 낙수가 만든 동글한 반구에 내 눈이 반짝 띄었다. 한여름 빈 가슴에 머무르던 평한 마음 짓누르는 생각들이 깔끔하게 빗물에 씻겨서 내려 갈 때 응어리진 생채기도 스르르 풀렸다. 비 온 뒤 여름에 나는 것들 숲이 깨어.. 201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