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던 시절
겨울옷을
아무리 깔끔히 입었다해도
봄이오면 빨아야 하고
젊어서
아무리 조심조심 살았다 해도
얼룩이 남게 마련이니
머리에 허연 서릿발 이고
푸르던 시절 흠집들
긁어내지 말고
덮어가며 사는 거지
출처 : 좋은 시 동아리 행복해용
글쓴이 : 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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