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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슬 없는 아침뜨락

by 이첨지님 2013. 8. 15.

 

  
    이슬 없는 아침뜨락 /늘봉 한문용 열대야 기온 차 없는 내 뜨락엔 이슬이 없다. 그래도 희망 한 조각 마른 땅이 들썩이고 더운 가슴이 술렁거린다. 빛을 내며 반짝이는 총총 내린 별무리를 보노라면 영롱한 아침 이슬 내림직도 한데 처서의 기다림은 아에 안중에도 없는가보다. 툭툭 털고 일어나 웃어보고 싶은 아침 커피 향만큼 감미로운 살가운 삶 그렇게 살아온 생각들이 날마다 허물어지는 요즘 이슬 없는 아침뜨락엔 작은 가슴만 탄다.
    출처 : 서우봉 노래
    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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