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낮은 곳을 향해 / 사랑. 김 경빈
더 낮은 곳을 향해 / 사랑. 김 경빈
잠시 머물게 하소서 사랑하는 마음들이 잠시 멈추게 하소서 바쁜 발걸음 오늘만큼은 누구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반성의 기도 용서의 기도 사랑의 기도
그 자리 그대로 마음을 비우고 그 자리 그대로 마음을 낮추고 변함없이 믿음으로 건네고 이해로 젖어 들게 하소서
잠시 스쳐 지나 가는 인연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따뜻한 미소와 다정다감한 말 한 마디 건넬 수 있게하소서
우리는 어리석음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바보스러움을 알지 못합니다.
뭔가 와 닫지 않을때는.. 잠시 머물동안 멈추어 조용히 두손모아 기도하소서 나를 찾고 나를 알고 나를 웃게하고 울게 하소서
그러므로써 더 낮은곳에 머물어 더 비우고 더 침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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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손자,손녀입니다.3년전 사진이고요.
금년에 5학년,4학년되고 둘째 손녀가 7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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