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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 / 혜원 전진옥

by 이첨지님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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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의 세월

꽃피운 시간들

얼마나 큰 의미였던가

 

반환점을 향해

또다시 걸어가야 할 우리

여유로운 바람으로 흐르자

 

꽃 진자리

미완성의 푸른 열매

더더욱 단단히 굳혀가나니

 

너와 나 푸른 향기로

고운 꿈 아로새겨

꿈을 더듬어 흘러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