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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 - 이정순

by 이첨지님 2024. 10. 22.

 


10월의 시 / 이정순

 

달빛이 쏟아지는 가을밤에
나는 왜 이리 쓸쓸할까요

 

바람에 낙엽이 뚝뚝 떨어져
공원 벤치를 덮어 버립니다

 

밝은 달빛에 그 옛날 추억이
살그머니 뇌리를 스치는 군요

 

 ! 가을은 슬픔 이었나
내 가슴을 파고드는 그리움하나
영원히 잊혀 지지 않는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