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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 이근대

by 이첨지님 2024. 3. 13.


힘내라 / 이근대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폭풍이 몰아친다고

길이 떠내려가는 것도 아니다

 

폭우를 쏟아내야

쪽빛 하늘이 열리고

 

폭풍이 휘몰아쳐야

길은 검푸르게 열린다

 

어둠이 밀려온다고 두려워마라

어둠속에서

꿈은 간절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