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7조' 숨은 코드···세로로 읽으니 김현미·추미애·조국 이름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상소문' 형태로 지적한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7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현 정부 인사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화제다.
평범한 30대 가장인 '진인(塵人) 조은산'이 올린 청원은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26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옛 상소문의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세금, 인사, 경제 정책 등을 분야별로 하게 비판했다.
특히 해당 글의 앞 문장을 세로로 읽으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추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이 담겨있다.
김 장관을 향해선 "어느 대신은 집값이 11억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현시세 11프로가 올랐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에 대해선 "어느 대신은 수도 한양이 천박하니 세종으로 천도를 해야 한다는 /해괴한 말로 백성들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을 향해선 "본직이 법무부 장관인지 국토부 장관인지 아직도 감을 못 잡은 어느 대신은 전·월세 시세를 자신이 정하겠다며 여기저기 널뛰기를 하고 칼춤을 추어 /미천한 백성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조 전 장관도 언급됐다. 조 전 장관에 대해선 "조정의 대신 열 중 셋은 허황된 꿈을 좇아 /국사를 말아먹는 이상주의자"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 27일 조은산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고스럽게도 찾아가 동의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를 깊이 숙여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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