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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H 작품

그리운 바다

by 이첨지님 2019. 8. 7.



 

그리운 바다

                         
                                                  - 존 메이스필드 -


내 다시 바다로 가리

그 외로운 바다와 하늘로 가리

 

큼직한 배 한 척과

지향할 별 한 떨기 있으면 그 뿐


 

박차고 가는 바퀴 바람의 노래

흔들리는 흰 돛대와

 

물에 어린 회색 안개

동트는 새벽이면 그 뿐이니


 

내 다시 바다로 가리

달리는 물결이 날 부르는 소리

 

거역하지 못할 거칠고

맑은 부름 소리 내게 들리고

 

                    - 중략-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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