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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H 작품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by 이첨지님 2014. 12. 8.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빠르다고

세월 흐름이 참 빠르다고 한숨을 쉬기보다

또 다른 세상에

 

바람 불어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온 시간이 고통이었다면

소득이 있는 새날에 바람이 꽃을 피워서

 

우리네 삶에 새로운 희망을 뿌려 주는

12월 기도 안에서

지나온 날을 곱씹으며 활짝 웃을 수 있는

 

뜻깊은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차가운 어깨 토닥여 줄 수 있는

따듯한 손길로 힘내라고 열심히 살았으니

 

용기를 내라고 마주치는 눈길에

사랑이 피어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뒤 돌아본 시간

아쉬움을 남기지만 아쉬움 속에 한숨짓고

고개 숙인 아픔이 없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남은 시간

조급한 마음이기보다

 

앞날의 희망을 꿈을 꾸며

아직도 못다 한 말 남아 있는 예쁜 마음으로

 

/안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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