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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詩

by 이첨지님 2012. 4. 20.

           

           

           

           

          내 얕은 마음을
          깊게 해주고
          내 좁은 마음을
          넓게 해주는


          숲속에 가면
          한 그루 나무로 걸어오고
          바다에 가면
          한 점 섬으로 떠서
          내게로 살아오는


          늘 말이 없어도
          말을 건네오는
          내 오래된 친구야
          멀리 있어도 그립고
          가까이 있어도 그리운
          친구야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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