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속의 행복 /용혜원
강렬한 사랑의 고통으로 인해 고독이 와락 나를 껴안는 날엔 진한
블랙 커피를 마시고 싶다 그리고 한 편의 시를 쓴다
삶 속에서 사랑이란 기쁨만이 아니라는 것을 안 후로는 섣부른 사랑타령이 역겨워진다
사랑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루어가야 하는 것
무언가 부족하기에 사랑은 아름답지 않은가
사랑하는 이가 타 주는 한 잔의 커피가 있는 날은 고독이 아닌 행복이 나를 힘껏 안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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