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by 이첨지님 2008. 12. 19. ♡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 혼자 있건 같이 있건 사람은 죽을 때까지 혼자인 것입니다.때로는 혼자인 것이 너무 외로워술을 마시고 연인도 만들고 여행도 떠나고음악도 가까이 하지만 발버둥치면 칠수록 역시 혼자라는 것을 분명히 느낄 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혼자였고 가야 할 길 역시 혼자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외로움에 익숙치 않음인지 자꾸 불안해집니다.그래서 사람들은 애써 그 사실을 부인하려 합니다.난 외롭지 않아. 내 주변엔 사람들이 많지.그러나 밤이 되어 자리에 누우면그 외로움은 고질병 처럼 찾아옵니다.하지만 살아있기에 절망하고살아있기에 희망을 필요로 합니다.혼자라는 생각이 나를 짓누를 때그때 나를 지탱하게 해 주는 그런 사람이 내곁에 하나라도 있다면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인간은 의외로 외롭고 나약하지만사랑은 이 모든것을 이기기에 넉넉 합니다.사랑을 이길만한 것은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기 때문 입니다.어느해 보다 여러가지로 힘든 요즈음불우 이웃 돕기가 더 많아졌다 합니다.이것은 同病相憐이라..내 아픔이 있기에 다른 이의 아픔도 알기 때문입니다.차가운 날씨 속에도 이렇듯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와가슴 한켠을 따뜻히 녹여주는 그런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옮겨온 글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이첨지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