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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기행

이첨지님 2021. 3. 14. 22:47

 

경기도 연천 기행 (2021. 3월 11일)

 


경순왕릉

신라 제56대 왕(927~935 재위)이며 마지막 왕인 비운의 경순왕릉은 임진강 건너 개성과 거의 수평선상에 위치해 있다. 한국전쟁 이전에는 장단군(長湍郡)이었으나 휴전선으로 물러나 연천군이 된 장남면 고랑포리. ‘개성 30㎞, 평양 173㎞’라 적힌 공허로운 이정표를 지나면 경순왕릉이 있다. 옛 개경(개성)의 동쪽이며, 남방한계선 200m 아래쯤의 낮은 야산에서 비운의 한을 삭이듯 밤낮없이 임진강 하구만 그윽이 내려다보고 있다



한국에서 경주마로 활동하다 1952년 미국 해병대에 입대하면서 '레클리스(Reckless)'라는 이름을 얻고 전쟁터에서 활약했다. 특히 1953년 경기도 연천에서 해병대와 중공군의 네바다전초 전투에서는 5일간 51차례 탄약을 실어 날랐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등 5개의 훈장을 받았다. 1959년에는 미군 최초로 말 하사관으로 진급했다.

한편 미국 버지니아 해병박물관 야외공원에는 탄약통을 싣고 산을 올라가는 레클리스 동상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