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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임재범

이첨지님 2011. 3. 29. 18:56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임재범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 듯 그대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저 별이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 듯 그대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저 별이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임재범